안젤름 키이퍼/양 지창/얜 페이밍/딩 이/정서영/최병훈/조덕현/최욱경/프랭크 스텔라/데일 치후리/탐 웨셀만/이우환/크리스토퍼 울/안토니 카로/장화진/전용일/이숙자/하동철/이성자/이세득/남관/이만익/정일/유영희/이인현/홍정희/루이즈 니벨슨/사샤 소스노/데이비드 살르/이기봉/이강소/쟝-피에르 레이노/챨스 르 바/챨스 레니 메킨토시/게리트 토마스 리트벨트
주최
우양미술관
전시개요
미술은 말-언어를 넘어선 가능한 한의 교감을 시도하고자 한다. 여기서 작품들이 건네는 이야기들은 어떤 것이라고 분명히 꼬집어 말할 수 없는 그런 내용들이다. 이런 규정할 수 없는 이미지들의 연관은 한편 현실의 분명함-각박함을 넘어서는 그래서 또 다른 자유로움에 대한 시도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조건들이 된다.
대중적 이미지를 보는 것처럼 단순한 형태와 선명한 색상을 가진 미국 작가들의 작품들을 모은 첫 번째 방에는 마치 공장에서 프레스로 막 찍어낸 듯 보이는 웨슬만(Tom Wesselmann)의 철판 조각이 전면에 놓인다. 그리고 미니멀 아트의 선구자로 회화의 문제를 원초적으로 짚어 나갔던 스텔라(Frank Stella)의 조각과도 같은 3차원 입체 회화 작품인 법석< All Astir, 1993 >이 노랗게 칠해진 벽을 배경으로 설치된다. 회화 작품들과 더불어 보석처럼 빛나는 데일 치후리(Dale Chihuly)의 유리 작품은 그가 창안한 독창적인 유리불기 기법으로 탄생한 작품들이다. 이태리에서 유리공예 기법을 익히고 미국으로 돌아온 그는 소규모 공예작품 제작의 전통에서 벗어나 강열한 색상과 다양한 형태의 작품제작에 매진하여 환경과 설치의 영역으로까지 작업 영역을 확장한 작가이다.
두 번째 방은 침착하고 관조적인 성격을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자연과 사람 그리고 일상의 사소한 부분들을 또 다른 시각으로 진지한 접근을 시도하고 있는 작품들은 한편 빠르고 분명한 전달의 속도를 요구하는 현재-현실의 삶 속에서 스쳐 지나가기 쉬운 "잘 보이지 않던 것"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현대의 문인화를 보는 듯이 깊이 침잠한 내면의 세계를 동양적 사유를 바탕으로 담백하게 드러내는 이우환, 이강소의 작품을 비롯하여 여백과 순수한 색채의 하모니를 들려주는 장화진, 최욱경의 작품이 전시된다.
좁은 복도를 한 바퀴 돌도록 만들어진 세 번째 방에는 우리 회화사에 기억될 만한 원로 작고 작가들의 소품들이 주로 전시된다. 마치 작은 갤러리를 둘러보듯 남관, 이세득, 하동철, 박창돈, 이숙자 등의 정감어린 소품들을 편안하게 둘러 볼 수 있는 ‘섬’과 같은 작은 공간이 제공된다.
마지막 방은 엄격한 조형을 중시하는 구성적인 작품들을 위한 방이다. 모더니즘 조각의 기수로서 육중한 조각에서 벗어나 기하학적인 철판 구성 조각을 선보인 안토니 카로(Anthony Caro)를 비롯하여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건축가이자 화가이며 디자이너이기도 했던 찰스 레니 매킨토시(Charles Rennie Mackintosh)의 의자들이 전시된다. 그는 공간을 단순한 기하학적 형태로 교묘하게 다루었으며, 절제되고 역동적인 그의 디자인관은 현대 건축과 디자인에 중요한 규범이 되었다.
전시개요
미술은 말-언어를 넘어선 가능한 한의 교감을 시도하고자 한다. 여기서 작품들이 건네는 이야기들은 어떤 것이라고 분명히 꼬집어 말할 수 없는 그런 내용들이다. 이런 규정할 수 없는 이미지들의 연관은 한편 현실의 분명함-각박함을 넘어서는 그래서 또 다른 자유로움에 대한 시도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조건들이 된다.
대중적 이미지를 보는 것처럼 단순한 형태와 선명한 색상을 가진 미국 작가들의 작품들을 모은 첫 번째 방에는 마치 공장에서 프레스로 막 찍어낸 듯 보이는 웨슬만(Tom Wesselmann)의 철판 조각이 전면에 놓인다. 그리고 미니멀 아트의 선구자로 회화의 문제를 원초적으로 짚어 나갔던 스텔라(Frank Stella)의 조각과도 같은 3차원 입체 회화 작품인 법석< All Astir, 1993 >이 노랗게 칠해진 벽을 배경으로 설치된다. 회화 작품들과 더불어 보석처럼 빛나는 데일 치후리(Dale Chihuly)의 유리 작품은 그가 창안한 독창적인 유리불기 기법으로 탄생한 작품들이다. 이태리에서 유리공예 기법을 익히고 미국으로 돌아온 그는 소규모 공예작품 제작의 전통에서 벗어나 강열한 색상과 다양한 형태의 작품제작에 매진하여 환경과 설치의 영역으로까지 작업 영역을 확장한 작가이다.
두 번째 방은 침착하고 관조적인 성격을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자연과 사람 그리고 일상의 사소한 부분들을 또 다른 시각으로 진지한 접근을 시도하고 있는 작품들은 한편 빠르고 분명한 전달의 속도를 요구하는 현재-현실의 삶 속에서 스쳐 지나가기 쉬운 "잘 보이지 않던 것"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현대의 문인화를 보는 듯이 깊이 침잠한 내면의 세계를 동양적 사유를 바탕으로 담백하게 드러내는 이우환, 이강소의 작품을 비롯하여 여백과 순수한 색채의 하모니를 들려주는 장화진, 최욱경의 작품이 전시된다.
좁은 복도를 한 바퀴 돌도록 만들어진 세 번째 방에는 우리 회화사에 기억될 만한 원로 작고 작가들의 소품들이 주로 전시된다. 마치 작은 갤러리를 둘러보듯 남관, 이세득, 하동철, 박창돈, 이숙자 등의 정감어린 소품들을 편안하게 둘러 볼 수 있는 ‘섬’과 같은 작은 공간이 제공된다.
마지막 방은 엄격한 조형을 중시하는 구성적인 작품들을 위한 방이다. 모더니즘 조각의 기수로서 육중한 조각에서 벗어나 기하학적인 철판 구성 조각을 선보인 안토니 카로(Anthony Caro)를 비롯하여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건축가이자 화가이며 디자이너이기도 했던 찰스 레니 매킨토시(Charles Rennie Mackintosh)의 의자들이 전시된다. 그는 공간을 단순한 기하학적 형태로 교묘하게 다루었으며, 절제되고 역동적인 그의 디자인관은 현대 건축과 디자인에 중요한 규범이 되었다.